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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청·산하기관]  조규만 주교 제3대 원주교구장 임명 발표날 교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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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조회 2307
조 주교,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교구 처국장단 한자리 모여 박수로 응원
원주교구 사제단도 서울 교구청 방문해 꽃다발 전해
임명 다음날 혜화동 정 추기경 찾아 인사도…
 

교황청은 3월 31일 저녁 7시(로마시각 낮12시)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조규만 보좌주교를 제3대 원주교구장으로 임명했다.

 

서울대교구는 이날 조 주교의 임명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축하하는 자리를 교구청에 마련했다. 교구 주교단을 비롯해 각 기관 처, 국장 신부들이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 속속 모였다. 48년간 교구를 위해 힘써온 조 주교에 감사인사와 교구장으로서의 출발에 응원을 보내기 위해서다.

 

이제 조 주교의 새 식구가 된 원주교구 박순신 신부(원주교구 총대리 겸 사무처장)와 신우식 신부(원주교구 복음화사목국장), 황보위 신부(원주교구 청년사목국장)도 꽃다발을 안고 임명 발표 장소에 일찌감치 도착했다.
 

△ 3월 31일(목) 오후 7시 조규만 주교가 제3대 원주교구장으로 임명됐다.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홍근표 신부가 축하 꽃다발을 건네자 조 주교는 악수로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교황청 발표와 함께 박수갈채 속에 등장한 조 주교는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홍근표 신부와 원주교구 총대리 박순신 신부에게 나란히 꽃다발을 전달받고 감사의 악수를 건넸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자리에서 “(작년) 설립 50주년을 맞은 원주교구 신자 분들과 신부님, 수녀님들께 교황님께서 착한 목자 조 주교님을 임명해주신 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염 추기경은 이어 “원주 교구 공동체가 덕망 있고 착한 목자를 맞은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하실 것이며, 원주교구가 더욱 발전하길 기도하겠다고 전하면서 “서울에서 오랜 시간 중책을 맡으셨던 분이라 서울대교구에 큰 자리가 뻥 뚫린 것 같다. 조 주교님의 영육간 건강과 원주교구 모든 분들과 행복한 교구장으로 살아가시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조 주교는 이번 임명에 대해 “신학교에서 예비사제들에게 ‘순명(順命·자유의사를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명령을 따르는 마음자세)’을 가르치며 살았는데, 교구 한 곳에서만 평생 살줄 알았던 저도 마찬가지로 순명하는 사람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면서 서울대교구에 있었던 48년 동안 많은 것을 받으며 살았고, 교구에 많은 빚을 지었다고 생각한다. 하느님께, 그리고 교구장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나의 말마디를 학생들이 전혀 다르게 듣기도 하더라면서 교구에서 보낸 주교로서의 10년 동안 별 뜻 없이 한 말에도 상처를 입은 신부님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하는데, 부족한 점이 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며 두 손을 모았다.

△ 교황청은 3월 31일 저녁 7시(로마시각 낮12시)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조규만 보좌주교를 제3대 원주교구장으로 임명했다. 조 주교의 임명을 축하하기위해 함께한 서울대교구 주교단 및 교구 각 기관 처·국장 신부들과 원주교구 총대리 박순신 신부 등 사제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임명 다음날 아침 첫 일정은 정진석 추기경 예방

 

조촐한 축하 자리를 받으며 임명 첫 날을 마무리한 조 주교는 다음날 아침 첫 일정으로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신학대학 주교관에서 머물고 있는 전임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을 예방했다.

 

“어제 (교구장) 임명을 받아 인사드리러 왔습니다”고 인사한 조 주교는 “늘 건강하시고 추기경님과 함께 했던 시간을 돌이켜보며 원주교구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인사했다.

 

정 추기경은 “주님께서 주교님의 걸음걸음에 은총을 가득 내려주시길 기도한다”며 새 임지로 떠나는 조 주교를 격려했다.
 

 


조 주교는 다음 일정으로 교구장직을 이임한 원주교구장 김지석 주교를 예방하기 위해 서둘러 원주로 향했다.

 

교구 신자들, 한목소리로 “주교님 위해 언제나 기도해”

 

조 주교 임명 발표 직후, 교구 페이스북(www.facebook.com/commu.seoul)과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http://catholic.or.kr)에는 신자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축하글마다 조 주교를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차희욱 씨는 굿뉴스 게시판에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은총으로 보살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용일 씨는 조 주교를 향한 축하인사와 함께 “하느님 감사합니다”고 기도하기도 했다.

 

원주교구 신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는 신자도 있었다. 홍승현 씨는 “존경하는 주교님을 교구장으로 맞이하신 원주 교구민들께도 축하드린다”며 원주교구 신자들과 새 교구장 탄생의 기쁨을 나눴다.

 

글| 서동경 안나 (홍보국 언론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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