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끄는 세계의 가톨릭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콜롬비아 전·현직 대통령 교황예방
   단축 Url : http://newsseoul.catholic.or.kr/?i=550
2016-12-21    조회 492

△ 프란치스코 교황은 콜롬비아의 전, 현직 대통령을 만났다. (사진 출처: Vatican Radio)

 

반세기 동안 이어온 반군과의 군사충돌을 끝내기 위해 콜롬비아 평화협정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알바로 우리베 전 대통령이 교황의 초청을 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자리에서 중재에 나섰다.

 

교황청 공보실은 교황이 12월 16일 평화협정 찬반 양측의 두 지도자를 교황청에서 만나 교착에 빠진 콜롬비아 평화이행에 돌파구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당초 노벨상 수상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산토스 대통령만 만날 예정이었으나, 우리베 전 대통령도 파격적으로 초청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우리베 전 대통령이 교황의 초청에 응하면서 3자 회동이 성사됐다.

 

교황은 이날 먼저 예정대로 산토스 대통령을 만난 뒤 우리베 전 대통령과 따로 회동했다. 대화는 매우 좋은 분위기에서 이뤄졌으며, 산토스 대통령은 콜롬비아의 평화에 대한 교황의 염려와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 산토스 대통령은 교황과의 만남 이후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과 외무장관 폴 리처드 갤러거 대주교를 면담했다.

 

교황은 우리베 전 대통령에게 만남의 문화에 대해 말하는 한편, 콜롬비아 사회의 다양한 계층 간 진심 어린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 출처: 바티칸 방송국(Radio Vaticana)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