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청과 산하 기관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교구청·산하기관]  손희송 주교 서품식, 내달 28일 명동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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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3    조회 1504
주교문장 및 사목표어 확정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 20,28)
 


천주교 서울대교구 손희송 신임 보좌주교의 서품식이 내달 28일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봉헌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손희송 주교 서품식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서품식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손희송 주교의 문장과 사목표어가 확정됐다.
 

손 주교의 사목표어는 요한복음 20장 28절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Dominus meus et Deus meus)”으로 인간을 위해 아낌없이 당신 자신을 내놓으신 예수님의 극진한 사랑에 대해 온갖 불신과 의심을 떨쳐버리고, 토마스 사도처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하고 고백하며 ‘땅에 떨어져 죽어 풍성한 결실을 맺는 한 알의 밀알’(요한 12,24 참조)이 되겠다는 신앙의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손 주교는 사목표어에 사람의 마음을 바꿀 만큼 극진한 예수님의 사랑이 오늘날에도 말씀과 성사를 통해 이어지고 있음을 되새긴다는 뜻도 담았다.
 

문장 중심에도 이러한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그 사랑을 체험하며 살아가려는 의지를 형상화했다. 또한 모자, 지팡이, 3단의 술로써 주교의 권위를 드러냈으며, 하단에 사목표어는 한글로 표기했다. 

 

문장 중심의 방패는 삼등분하여 최상단에 예수님의 희생과 고통을 의미하는 가시관을 담았다. 이는 당신 스스로 목숨을 바쳐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극진한 사랑을 의미한다. 방패 상단의 적색 바탕은 이러한 그리스도의 사랑과 열정을 표현한다.


방패 좌측에 배치한 성경은 교회 안에서 성경 말씀을 통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상징한다. 하늘색 바탕은 하느님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생명과 평화를 상징한다.

방패 우측에는 성체를 배치해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통해 우리에게 드러내신 사랑을 표현하고, 그분께서 늘 교회와 우리 안에 현존하심을 드러냈다. 청색 바탕은 성체성사와 예수님의 현존을 의미한다.

방패 하단의 밀이삭은 오늘날 우리 신앙인이 주님의 말씀과 성체 성사를 통해 전해지는 하느님의 큰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실천하여, 한 알의 밀알이 되어야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러면서도 항상 성모님의 전구를 구하는 겸손한 자세를 지녀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문장(紋章)과 사목표어

주교는 임명될 때 지금까지 자신의 문장이나 가족 문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 문장을 의무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문장은 그 소유자의 도덕적, 이상적 모습을 반영한다. 표어(좌우명)는 문장을 소유하는 주교가 자신의 행동 규칙으로 삼고자 하는 고귀한 생각을 표현하는 간단한 문장이다.

 

| 서동경 안나 (홍보국 언론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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