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사제들이 전하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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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신부의 교황님 말씀 다시보기] 찾아온 행동 자체가 이미 말하고 있는 거죠
사순시기의 시작을 앞두고 어찌 이리 딱 필요한 말씀을 하셨을까요?! 고해성사를 베푸는 사제나, 청하는 신자 모두 곰곰 되새길 말씀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여, 언젠가 교회법 시간 이렇게 알려주신 은사 신부님도 기억나네요. “교회의 성사란, 엄격함 속에 자제되기보다는 주님의 은총으로 남발되는 것이 더 낫다”고 말입니다.
2016-02-25
너를 빚기 전에 나는 너를 알았다
우리 청년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셨습니까? “묵은 포도주를 마시던 사람은 새 포도주를 원하지 않는다”는 말씀처럼 새해에 가졌던 다짐들이 어느새 일상의 여러 걱정 속에서 흐려져 가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주님께서는 영원한 구원과 평화는 한 시대에 국한된 것도 아니고, 어떤 지역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016-02-11
[특별기고] 새 사제들께 … 서품식을 앞두고 성소국장 드림
올해 4일과 5일은 교구 서품식이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성소국이 가장 바쁜 날입니다. 장소 대관, 무대 디자인, 서품식 초대장, 유인물, 봉사자 모임, 전례 준비, 성가 연습, 물품 운반, 공문 작성, 서품 대상자 면담, 서품 전 독신서약 미사 등이 있습니다. 매년 서품식 준비를 하지만 늘 긴장되는 업무입니다.
2016-02-03
서로 사랑하면 하느님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 됩니다
글| 홍인식 마티아 신부(일원동본당 주임)그림| 전민선 엘리사벳 20여 년 전 뉴욕 메츠의 투수이자 몬트리올 엑스포트의 구원 투수로 명성을 날린 유명한 야구 선수 팀 버크의 김동적인 사랑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메이저 리그에서 명성을 ...
2016-01-14
나를 일으켜 세운 한마디
저는 사제품을 받은 후 청각 장애인을 위한 특수사목으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서울대교구엔 아직 청각 장애인을 위한 성당이 없기 때문에 특수사목을 하는 공동사제관 에서 십여 명의 사제들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청각 장애인인 제게 공동생활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니 사제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도, 쉽게 친분을 맺을 수도...
2016-01-07
[특별기고] 아버지처럼 자비로워져라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가끔 ‘얼굴은 인생의 창’이란 느낌을 받곤 합니다. 사람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그 사람의 표정 안에서 살아온 삶의 여정, 삶의 지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5-11-12
순수혈통 구월이 | 글 황응천 스테파노 신부(직장사목부 담당)
직장사목부 신부들과 아산병원 담당신부가 살고 있는 광장동 '김원영관'에는 4명의 신부들 외에 또 다른 거주자가 마당에서 노숙하고 있다. 사제관 뒷마당의 넓은 부지를 혼자 독점하고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집을 외면하고 눈보라 속에서도 의연하게 땅바닥을 안방삼아 누워있는 녀석(암컷입니다만)이다. ‘김원영관’의 식구, 강아지 ‘구월이’이다.
2015-11-06
[특별기고] ‘혼인 무효 소송 절차 간소화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의교서’ 해설
이혼 후 재혼 신자들 위한 배려 현대를 살아가는 신자 중 많은 이들이 안타깝게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부부 당사자들 사이에 벌어진 불화와 갈등으로 인해 혼인이 파경을 맞게 되어 국가법적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더욱이 이혼 후 재혼하려는 가톨릭 신자들은 전 혼인 유대의 무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교회법에 따른 혼인 무효 소송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2015-09-25
연수, 형언할 수 없는 그 무엇
연수를 통해 보여주시는 주님의 은총 앞에 저는 입을 다물 수밖에 없습니다. ♥ 하나. 536차 마르코 연수는 공사판(?) 속에서 치러졌습니다. 일주일 전 연수원을 찾았을 때만 해도 걱정 가득한 봉사자들에게 충분히 정리가 된다고 호언장담하시던 수사님들은 우리를 사막의 은둔자나 동굴에서 수도하는 영성가쯤으로 과대평가하신 것 아니었나 싶습니다.
2015-07-30
지혜롭다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마태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마태 11,25-26)
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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