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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청·산하기관]  [가톨릭대 개교 160주년] 이콘 성화로 되새기는 ‘사제의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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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2    조회 2561
25일 개교 160주년 미사에서 기념성화 축복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 제작
 

가톨릭대 신학대학은 개교 160주년을 기념하여 기념성화를 제작했다. 높이 4m 가량의 대형 성화 제작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소장 장긍선 신부)가 참여했다.

 

△ 가톨릭대 신학대학(학장 백운철 신부)은 개교 160주년을 맞아 기념성화를 제작하여 25일(월) 축복예식을 진행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좌우에 한국의 첫 번째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두 번째 사제인 순교자 최양업 신부를 묘사했으며, 이들 사이에 신학대학의 모태인 한국 배론 신학교가 배치되어 있다. 성화는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소장 장긍선 신부) 작품이다.


기념 성화에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단 좌, 우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가 묘사되어 있다. 무지개 위에 앉은 예수가 들고 있는 성경구절은 마태오 복음서 중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구절이 한글과 라틴어로 적혀 있다.

 

성 김대건 신부는 십자가와 순교자의 상징인 빨마가지를 들고 있으며, 전통적인 사제 복식인 검은 수단에 모관(Biretta)를 쓰고 있다.

 

최양업 신부는 아직 시복이 되지 않아 후광을 묘사하지 않았으며, ‘땀의 순교자’답게 미색 도포에 갓을 쓰고 짚신을 신은 채 지팡이를 들고 있다. 그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신자들을 찾아 다니던 모습을 묘사했다. 한 손에는 최 신부가 한글로 편찬한 ‘천주성교공과’(가톨릭 기도서로 사용된 책)를 들고 있다. 최 신부는 한글로 ‘천주가사’를 지어 보급하고, ‘성교요리문답’과 ‘천주성교공과’를 한글로 편찬했다.

 

두 순교자 사이로 한국 최초의 신학교인 베론의 초가집 신학교의 모습이 담겨있다.

 

개교 160주년 기념성화는 25일(월) 오전 10시 신학대학 대성당에서 봉헌되는 개교 160주년 기념 미사 중에 염수정 추기경이 축복한다. 축복된 성화는 신학생들의 기도공간인 신학대학 대성당 뒤편에 걸려, 예비 사제들에게 사제의 소명을 상기시켜주는 거울이 될 것이다.

 

글 | 서동경 안나(홍보국 언론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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