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마지막 ‘자비의 금요일’ 환속 사제들과의 만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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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축 Url : http://newsseoul.catholic.or.kr/?i=539 | 2016-11-25 조회 3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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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자비의 특별희년의 마지막 ‘자비의 금요일’에 이탈리아 폰테디노나(Ponte di Nona) 지역을 찾아가, 최근 몇 년간 환속한 일곱 명의 젊은 환속 사제들을 만났다. 교황청 공보실에 따르면 교황은 지난 11월 11일 “동료 사제들과 가족들이 이해하지 못할 선택을 한 이 젊은 환속사제들에게 친밀감을 표현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교황이 그들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환속 사제의 자녀들과 부모들은 매우 환호하며 교황 주변에 몰려들었다. 이들은 교황의 친밀감과 함께, 교황의 존재 자체로 애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교황은 각자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었고 특히 환속 사제 개인의 교회법적절차의 전개과정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사제가 환속을 하고자 할 때 ‘세속화’라는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이 절차는 그가 사제로써 성사를 행할 수 있는 권한을 모두 무효화하는 것이다. 이날 교황이 만난 환속 사제들은 “사제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수년간 본당 사목활동에 헌신하면서도 당시 불확실성과 의혹의 감정들에 휩싸여, 혹시 자신이 사제의 길을 걷는 결정이 잘못된 선택은 아니었는지에 대해 스스로 의심하게 되었으며, 결국 환속하여 가정을 꾸리는 것을 택했다”고 말했다. 일곱 명의 젊은이들 중 네 명은 로마 출신이며, 나머지 세 명은 각각 이탈리아 시칠리아, 스페인 마드리드, 남미 출신이다. 교황은 그 자리에 있던 모두에게 형제애와 개인적인 관심을 표했다. 교황은 “영적·물적 어려움 속에서 살고 있는 이들에게 하느님 자비의 표징를 전하고 싶었다”며 “그 누구도 사제들의 사랑과 유대로부터 궁핍하다고 느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감수: 김근영 가비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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